▣ㅡㅡ비청 스토리/비청 자작시(poem) 달속에 님 얼굴 비 청 2008. 3. 3. 18:57 달속에 님 얼굴 비청 한희옥 혼자일 수 밖에 없었던 그 무슨 사연이 있었기에 오지 않을 사람인 줄 알면서 대문만 바라본다오 보내고 나면 시원하리라 바보생각 떠날님 옷자락이라도 잡아 애원 못한걸 후회한들 무슨 소용 그대 아픔을 왜 몰랐을까요 나의 아픔만 크게 보였던 그날들 그대 역시도 나의 어깨에 기대는게 힘들었나요 잊혀졌다고 다짐했던 날들 밤이면 무너져 버리고 나도 모르게 그 길을 서성인다오 눈물을 삼키려 하늘을 보니 달속에 님 얼굴 아직도 사랑스러운데 밤마다 달이 되어 저를 찾아 오나요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