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 자작시(poem) 목화꽃을 기다리며 비 청 2009. 4. 7. 12:27 목화꽃을 기다리며 비청 한희옥 산들 바람에 목화꽃 치맛자락 스르륵 풀어헤쳐 살랑 살랑 햐얀꽃 분홍꽃 노란꽃 곱게 차려입은 자태 곱기도하지 꽃잎 떨구고 난후 목화 다래 탐스러워 한입 깨물고싶다 달콤한 목화 다래맛 솜사탕에 비교될까 찬바람 불면 목화다래 익어 터지는 소리하얀꽃송이로 다시 피어나 차가워진 이마음따스함으로 덮어 주려하는 당신은 정녕 누구의 화신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