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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초등학교 47회/부산 울산 경남 모임

비 청 2009. 10. 11. 10:34

 김녕초등학교 47회

부산 울산 경남 첫 모임 을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오후 5시

울산 대공원 입구에서 만났습니다

총무겸 회장은 개나리반 김지희친구가 맡았습니다

 

가을 단풍이 살살 물들는 시월 울산 대공원에서 부산 울산 첫모임을

가졌다 . 가장먼저 정희와 봉수가 먼져와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그다음으로 희옥이가 방해 공작을 놓았고 우리셋은

 지희와 상훈이를 기다리면서 공원을 이리저리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니

지희와 상훈이가 늦게 도착하여

합류하고나서 배부터 채우러갔다

 

 세월도 무심하시지 희옥이만 퍼져서 친구들이 몰라보게 됐다냐

 사진을 보니 오누이처럼 많이 닮아 있네그랴

 

가을의 벤치가 아름다워요 ~~ ♬

 

 역시 가을엔 농어가 맛나다는디~~ 도미도 조쿠 ㅋ

 봉수야 ~ 울산물이 좋은갑다 신수가 훤하다 .^^

 

 

 꼽닥한 친구의 얼굴이 세월앞에선 어쩔수 없구나

그래도 많은 시간속에서 문득 문득 떠오른 얼굴 지희 얼굴이란다

 

두달에 한번을 얼굴 보여주며 살자고 약속을 하였고

떨어져 있어도 늘 가슴속에 묻어있는 고향친구란걸 확인하였고

나이가 들수록 남는건 친구와  앨범속 사진...그리고 추억들

없이 살아도 따뜻한 가슴으로 살았던 옛날 옛적이 되었지만

많은 시간이 흘러도 같은 추억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보자 친구야....."

순천에서 만날것을 약속하며~~ 친구야 안녕~ 잘살아라!!

 

 

 

 


 

 

 

그냥친구는

당신이 우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친구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있지요..


그냥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좋은친구는 주소록에
당신 부모님의 전화번호까지 가지고있지요.


그냥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와인 한 병을 사가지고 옵니다.
하지만 좋은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빨리와서 준비를 도와주고,
파티가 끝나면 치우는걸 도와주느라 집에 늦게들어가지요.


그냥친구는

당신이 밤 늦게,
자기가 다 잠들어 있을 때 전화하면..
싫어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하지만 좋은친구
짜증은 커녕 전화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 묻습니다

  
그냥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얘기 하고자합니다.
하지만 좋은친구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도와 주고자합니다


그냥친구는

당신과 실랑이를 벌였을 때..
우정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은친구
나중에 전화를해서 먼저 사과를 합니다.


그냥친구는

항상 당신이 자신옆에 있어 주길바랍니다.
하지만 좋은친구
자신이 당신옆에 있어 주기를 바랍답니다.

 

  

당신은 이 중에 몇명의

친구를 가지고 계신지요?

 

 

 

 

 

조용필 -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