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일상 다반사

2009년도 김녕초등학교47회 전국 한마음 단합대회 2

비 청 2009. 10. 29. 07:16

2009년도 김녕초등학교47회  전국 한마음 단합대회

10월24~25일

해넘이 보고난뒤

 

 ~ 날도 어둑어둑해지더니 배꼽시계가

저녁을 알린다

꼬꼬탕인지 오리탕인지 얼큰한 국물에 밥이 꿀맛 ㅎㅎ

밥맛도 좋았지만 친구들과 재잘되면서 먹으니 더 맛좋터라

 

친구여~  건강을 위하여 잔을 들어라 ~!!

 공중화장실 벽면에 멋진 간판도 있더라

"순천만 갈대소리 "이름만 들어도 멋지구나

 

 

 

 

자연스런 친구들 모습에서

아직도 소녀느낌이 나는 이유는

어릴적모습이 남아서일거야

김명옥 강희지는 우리반이라 알아지컨디

그옆에 소나인 모르키어 앨범찾아보아도 모르커라

 

 

 

 허암 친구야 ~졸업앰범에 덕천분교 제일처음 사진이 너였구나

다시만날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닐거야

 

 

 

   정말 부러운 잉꼬부부 ...부인이 외로울까봐 모시고 다니공 

창헌아 ~ 각시님 미소가 새색시 같오

부럽다 부러워

 

 

 

 

 

"순천만 갈대숲이 보이는 펜션에서의 하룻밤 "

 

주위가 어두워지니

갑자기 시상이 떠오른다

 

[순천만 갈대숲 사랑]

 

캄캄한 밤 외로운 가을밤

순천만 갈대숲이 부른다고

갈대숲으로 뛰어가지 말아라

갈대와 벗하려다 뻘늪에 빠질라

오늘같이 달도 없는밤

갈대숲에서 사람 노름 하려다

두마리 짱둥어 되어

영영 돌아오지 못할라

낄낄낄 ~ ^&^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바람 ~!

날 울려놓고 가는 바람

 

 

 

 

난생처음 보는 꽃이다

이름도 몰라요 ~ 펜션 하루방이 노란꽃이란다 ㅋㅋ

실물보다 사진이 더 이쁘다

 

 

갈대와 억새 노란꽃의 만남 어울리는걸

저멀리 다리를 보는 순간 난 한마리 철새가 되었단다

 

효열아 ...천천히 뛰어 넘어질라 

뒤로 우리가 하룻밤 유 ..했던 펜션이 보이고

날이 밝으니 펜션위치가 짱이다

우리들의 봄날은

친구들 찾을 겨를도 없이

 눈깜짝할 사이  지났고

여름엔 각자  자식농사

시댁 풍습에 쫒아간다고 눈코뜰새 없이

살아온 30년세월

가을로 접어든 중년 여인이여

하얀 겨울이 오기전에

이곳 순천만에 모여

키도 재보고

눈도 마춰보고

다시 그 시절로 가고싶다

 

 

 

 

 

 

 

 

 

 

 

 

 

 

 아침 동산에 햇님이 우릴 방긴다

10월25일 해가 떠오르고 ~ 우리 같이 보낼 시간은 빠르기만 하구나

 

부지런한 친구들은 벌써 한바퀴돌고 들어오고있었고

 

 

바퀴달린 기차 타고 놀고싶다

 

이곳이 순천만 갈대소리 포크 페스티벌 하는덴가보네 생음악이 듣고잡다

우리 온다고 누가 멍석 깔아놨더라 ~ ^^ 음악만 있으면 옥이가 흔들볼껀데 아쉽다 푸힛 ~

 

 

 

 

 

 

 

 

유람선이 너무 깔끔하고 반듯하지 않나

해적선이나 터위처럼 만들면 어떨까 ?

난 어느새 철새가 되어 갈대위를 살포시 날은다

 

 

용산 전망대를 향하여 돌진~!!

에게... 사진 찍다보니 전부 앞으로 갔네

 

 

 

 

 

배경이 쥑인다 .... 시상이 마구 마구 떠올라 미쵸

 

 

 

 

 

지희야~! 다정한 연인 같오 ...  <--- 무늬만 연인

요기쯤 왔을때 등산로로 접어들기 시작

 

아직 1키로 남았된다 ~ 희옥이는 헉! 헉! 거리며 올라가는중

 

 

앗~! 드뎌 전망대 도착

현옥이도 보이네

시숙아 ~ 뭐가 그리 좋노

 

전망대 까지 온다고 폭삭 속아수다  더 늙기전에 와서 다행이다

 

 

 

 

외로운 섬하나

 

여사님들 박자 할때 빨랑 빨랑 ~박아보셔요

 

 

 

 

 

 

남자 개나린 안섭이 혼자얌? 동훈이는 어디에 ?

 

 

들꽃이 아름다워

 

 

감이 익을 무렵... 우리의 우정도 무르 익어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