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일상 다반사
고향분 만나던날
비 청
2010. 7. 30. 21:26
고향오라버님을 시 낭송회에서 만났다
모습이랑 얼굴이 울 친정 아버님하고 너무 닮으셨다
키 크신것 말고는 풍기는 이미지까지 닮으셔서
착각할 정도 시다
푸근한 고향 언어에 마음마져 따스해진다
나와 같은 정신 세계를 가진분을 만났다는 것도 좋았고
제주도 한씨 문중 33대손인 저와 같은 학렬을 가지신
한재홍 옹님을 소개까지 해주셨다
부산대학교 독문 교수로 퇴임하셨다고 하신다
청주 한씨 족사 까지 선물로 주셨다
귀한 자료까지 주시고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
살다보니 또 이런 인연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나보다
중앙동 커피숖에서 ~~
소녀처럼 환한 웃음으로 보답하고 싶다
이순간만은 가슴 저린 시간도 잊고 싶다
위사진에 한 재홍 옹께서 만드신 책자입니다
조상님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