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8회 대불련 총 동문회>오대산 상원사 순례
제8회 대불련 총 동문회
일시: 2010.8.14~15일
장소: 강원도 인제 만해 문학관및
사찰 순례<상원사.월정사.백담사.건봉사>
첫 순례 성지 오대산 상원사
적 별 보 궁 가는길
비가 많이 오길래
올라가다 발길을 돌렸다
가지 않는길에 대한 미련은 굵은 빗줄기만큼
오랜 기억속에 고여 맴돌듯 하다
오늘 하필 비가 쏟아지는데
연잎을 쓰고있는 소년상에
눈길만 가는것이 아니라
마음마져 가는이유는 뭘까
손내민곳 아래를 보니 물고기상도 있었다
비까지 내려서 인지
꿈이 생시로 느껴지는듯한 느낌이랄까
꿈에서 아니면 먼 기억속의 외로운 나의 모습같았다
참나리꽃에 쉬고 있는 잠자리
비에 젖은 참나리가 짙은 향기를 피웠나
젖은 날개 무거운 잠자리
카메라 아무리 가까이 가져가도
꿈쩍도 않는다
상원사동종 - 국보 36호
현존하는 한국종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제일 아름다운 이 종은 신라 성덕왕 24년(725)에 조성되어 조선 예종 원년(1469)에 상원사)에 옮겨진 것으로, 한국종의 고유한 특색을 모두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범종이다.
음통이 있는 종뉴 아래에 안으로 오므라든 종신이 연결된 형태인데, 이상적인 비례와 안정감 있는 구조, 풍부한 양감과 함께 세부적인 묘사수법도 매우 사실적이다. 종신에 있는 상대·하대, 4유곽의 문양은 모두 당초문을 바탕으로 2∼4인의 작은 비천상이 있는 반원권문이 새겨졌고, 종복에 비천상과 교대로 있는 당좌는 8엽의 단판연화문으로 표현되었다. 특히 비천상은 경쾌하기 이를데 없는 모습으로 구름 위에서 천의 자락을 흩날리며 공후와 생을 연주하고 있는데, 볼록한 두 뺨, 유연한 신체에 걸친 천의 등은 8세기 전반의 이상적 사실풍의 불교조각 양식을 잘 반영해 주고 있다.
이러한 상원사 종에 보이는 음통, 안으로 오므라든 종신형, 상대·하대, 4유곽의 구조적인 특징은 한국종의 전형이 되어, 양식적인 변천과정을 거치면서 이후의 모든 종에 계승된다.
문수전
세조 임금을 구한 고양이 석상
비내리는 상원사 경내
절간에 비가 내리니 기분이 묘하다
차분한 분위기에 매료되어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문수동자와 문수 보살상
사진 찍다 보살님께 딱걸렸음
세조의 등을 밀어준 문수동자도
문수 보살도
국보36호 상원사 종
천정에 문수 동자 기쁨도가 펼쳐져 있다
2번 오대산 월정사로 갑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