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청 2012. 3. 17. 00:32

 

 

 

sad & happy

 

                                                  비청

 

 

 

슬픔과 행복은  정반대의 경우로보이나

 

항상 같은 평행선상에서 나란히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슬픔의 파도가 한번 오가고 나면  

 

행복의 파도 두번 오면 좋겠다

 

 봄이 행복이라면

 

봄바람은  봄의 치맛자락을 부여잡고

 

팔랑개비 짓을 하듯 정신을 흩어놓지만

 

꽃은 꽃대로 피어 자기 할 도리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