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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고개 봄나들이 가던날

비 청 2012. 4. 2. 23:10

 

2012년 4월1일

해운대 달맞이 고개 봄나들이 가던날

 

4월첫날 개나리 만발한  부산 해운대

 

항아리 언니와 네잎클로버 언니 저 비청이 상봉을 하였답니다

 

 

저멀리 동백섬과 왼쪽으로 이기대 공원과 해운대 바다와

희미하게나마 광안대교가 보였구요

우측으로는 한국의 마천루라 불리는

동양에서 가장높은  아이파크와 제니스빌딩이  보입니다

 

클로버 언니 안내로 우리셋은

월남쌈 집으로 향했지요

분이기 뿐만 아니라 맛집이라

손님도 많으셨구요

맛또한 깔끔하고 일품요리였어요

 

 

네잎클러버 언니께서는 해운대 사시고 계시다보니 

 자주 산책도 하시고

 동네 한바퀴 돌듯이 자주 오신다고 자랑하시었구요

그 유명한 달맞이고개도 옆지기인 형부님과 손잡고

운동삼아 여름밤이면 늘 데이트를 하는곳이라고 자랑하시었답니다

달맞이 중턱쯤에 있는 분위기만큼 멋스런 커피&레스토랑으로

발걸음을 옴겼어요

휴일이라 창가쪽엔 젊은 연인들고 자리를 다 채웠기에

그배경이 보이는 자리로 잡아서 앉아도 풍경이였어요

삶의 얘기 보따리를 펼쳐보였답니다  

사연없는 삶이 어디있겠냐구요

첫만남이였지만

우린 오래전에 알고 지냈던 성님 아우처럼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항아리 언니 차편 시간에 마춰서 일어서야만 했기에

아쉬움이 더 컸지요

봄부터 전통 카페 언니두분을 만나니

좋은 일들만 가득할것 같은 예감에

제 아픈 다리도 잊고 다녔답니다

언니 두분 건강하시어 자주 만나 이바구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