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일상 다반사
산책하기
비 청
2014. 8. 3. 15:04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느끼기
남창천 위에 남창 대교가 앞으로의 이곳이 변화가
많아질거라는걸 의미하는군요
남창천뚝위로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바이크 동호회팀들이 아주 많이 보입니다
나이를 먹을만큼 먹으면 무궁화꽃도 이뻐보이는군요
제가 젊었을때는 장미꽃외는 눈에 들어오는꽃이 없더이다
나이들다보니 들꽃이며 이젠 꽃이란 꽃은 다 이뻐보이니 젊음은 꽃과 같은 맥락이였나봅니다
하얀 무궁화가 이렇듯 청아하고 고옥스러운꽃이였는지 처음느껴봅니다
하얀 모시한복입은 한국여인네가 춤추는 모습이 엿보이니 말입니다
주변 아파트 단지내에 무궁화가 많이 심겨져 지금 한창 만발하지요
주말엔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사랑받는곳
장마철이라 계속 날이 어둡더니 오늘 파란 하늘이 보이니
속이 시원하더이다
바람개비와 하얀 구름은
동심의 세계로 저를 데려가는듯하였구요
여름 갈대는 바람이 가만두질 않기에
갈대숲의 춤사위는 초록의 파도물결로 가슴이 울렁울렁
나만의 공간 같아서 눈감아도 보이는 이곳
언제든 저를 기다려줄것 같아 자주 찾곤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