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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 재활용 으로 선인장 바늘꽂이 뜨게질

비 청 2015. 4. 23. 23:57

 

 

 선인장 바늘꽂이 뜨게질 

 

 

 

선인장 바늘꽂이를 만들고 싶은데요

 헌옷을 실로 이용하고 싶어

한번 시도해봤네요

 연초록이라 색상도 이쁘고해서

사진에는 블루에 가까운 색으로 나오네요

제 여름 나시 티라요

면티가 아니다보니 땀흡수가 적어 잘 입지 않고 버리긴 아깝고

길이가 제법 길어서

선인장 하나쯤은 나올듯해 과감히 가위로 싹뚝 싹뚝

생각처럼 가위로 실을 만들기는 힘들더라구요

신축성이 있기에 올곧게 잘라지질 않기에

의자 다리에 찝게로 찝어서 잘랐더니 그런데로 괜찬더라구요

 

이렇게 당기면서 잘랐어요

처음보다는 실만들기 작업은 괜찬아지더이다  ^^

 

 

5호 바늘이 맞진 않았지만 신축성있는 실이라 괜찬더라구요

굵은데는 굵고 가는데는 ...아무튼 재밋는 뜨게질이엿어요

 

엄마 선인장 짧은뜨기 6개 두번 하고나서(두번째 짧은뜨기 할때는 짧은뜨기2번 허공뜨기한번)

3단째부터  긴뜨기 7단했구요

속엔 남은천 조각과 부족한 부분은 솜을 넣었구요

애기 선인장은 짧은뜨기4번후 긴뜨기 3단했구요

붙이는 부분은 돗바늘로 이었어요

 

나시티 하나로 딱맞더라구요

속통은 부족했지만 솜으로 대신했구요

그동안 바늘꽂이가 제대로 없었거든요

 

 

 금이가서  쓰지 않는 범랑 차주전자가 있어서

 화분 대용으로 했더니

분위기도 좋았어요

물주지 않아도 늘푸른 선인장이

제곁에 있다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