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옥수수 버터구이 ~전기밥솥 활용하기
감자 옥수수 버터구이
더운여름 불앞에서 요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요즘은 너무 더워서 밥도 귀차니즘입니다
저혼자 집에있을땐 밥도 먹기 싫고요
집에 있으면 밖에서 먹었던 음식이 떠오르고
밖에 나가서 비싼돈주고 음식을 먹을땐
집밥이 그립고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
점심대용으로 먹을수 있는 감자버터구이를
불없이 구형 전기밥솥으로 해봅니다
압력밭솥으로도 가능하지만
천덕 꾸러기가된 전기밥솥으로
저는 여름엔 두루 두루사용을 잘하고 있습니다
재료: 알감자 10~13알.옥수수1개.버터1스픈.황설탕1스픈
알감자는 계란보다 작습니다
한달전에 20키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간식또는 식사대용으로 잘먹고 조금 남았네요
감자는 감자 깍기로 껍질을 벗기고요
옥수수는 미리 삻아둔걸 냉동고에서 꺼내 먹을만큼만
반을 잘라 감자와 솥에 앉힙니다
생옥수수도 괜찬습니다
옥수수는 먹을크기로 잘라주세요
뜨거우면 자르기힘듬
버터는 통째로 놔두면 쓰기가 힘들어
냉장고에 넣었다가 이렇게 한스픈 크기로 썰어 보관합니다
솥에 물은 감자가 반정도 잠기도록 넣습니다
이때 버터 한조각 (한스픈)을 함께 넣으면 준비는 오케이입니다
취사버튼을 누루기만하면 끝입니다
취사에서 보온으로 옴겨지면
전기밥솥 두껑을 열면 자작자작 지글 지글 맛난 소리가 납니다
고소한 냄새와 함께요
그릇에 담을때 감자가 부서지기에 집게보다는 뒤집기로 살포시
뜨면 후라이팬에서 누룬것처럼 잘 구워진 버터감자가 되어있지요
적당히 황설탕을 뿌리고 뜨거울때 먹으면
간식겸 점심대용이 될거예요
놀러갈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던
그맛입니다
껍질채 구운감자 옥수수: 왕소금 한꼬집추가
더운 여름 불앞이 힘들땐 구형밥솥으로
닭계장도 끓이고
호박죽도 끓이고 등등 활용잘하면 편리한밥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