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청 2019. 3. 13. 23:19





달빛 사랑


                                                     비청




달맞이꽃이 달에 기대어 피고지며 살아가듯

당신과 나 기대어 살아가면 안되나요

새들은 나무에 의지해 살듯

당신이 힘들어 할때

나의 어깨에 기대어 쉴 수 있다면

저도 행복입니다

강물이 흘러가

우리도 흘러가 보아요

어디까지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흐르다 머무는곳 그곳에서

다시 생각해 보기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