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청 2021. 8. 13. 21:07

못다 한 사랑

 

 

                                            비청

 

사랑 없는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네
외톨이 인생은 외로움의 연속
풀꽃이라도 될걸 그랬나
풀꽃에겐 벌 나비라도 찾아주는데
난 이렇게 시들어가고

향기도 잃어가는데
못다 한 사랑은

무엇으로 채워가며

살아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