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청 2024. 4. 12. 16:02


어느 날 갑자기

                 비청한희옥

인생도 꽃과 같다
어느 날 갑자기
몹쓸 비를 맞고
때도 안됐는데
땅바닥으로 떨어지는 꽃잎처럼
하루 아침에 또는 밤새 안녕하는 수 가있기에
튼튼한 나무에 매달렸다고 으시될 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