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청 2024. 5. 17. 21:56

#제비처럼

                     비청한희옥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오월하순
엄마 아빠 제비들이
바쁘다

제비알이  부화해서
포실포실 터실터실
아직은 이쁘진 않으나
부모에겐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새끼다

아가야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올해는  남쪽나라 고향
갈 때는 AI 제비도 부러 울만큼
젭 싸게 날아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