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청
2025. 1. 24. 15:39

바람결
며칠간 포근함이
미세먼지 몸살을 앓았다
겨울바람이 나쁘기만 한건 아니었다고 말하네
무한천 물결이
고운 여인의 옥색 치마에 오리 세 마리 수놓은 듯 노니는구나



바람결
며칠간 포근함이
미세먼지 몸살을 앓았다
겨울바람이 나쁘기만 한건 아니었다고 말하네
무한천 물결이
고운 여인의 옥색 치마에 오리 세 마리 수놓은 듯 노니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