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청 2025. 2. 10. 22:33

물닭 귀요미들

비청

눈발이 날려도 좋아
개천이 얼어도 좋아
미끄럼 타며 놀 거니까요
엄마 물닭 따라
뿌요뿌요
아직은 혼자 놀긴 무서워

아직 친구보다
엄마가 좋아
봄이 오면 친구 따라
조금 멀리 놀러 갈지도 몰라
여름 오면 구애하는 방법도 배워둘래요

아직은 엄마에게 배울 게 너무 많아요
겨울 하천은
쉿~~! 물닭 겨울 캠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