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청 2025. 6. 15. 13:47

올해 첫 선인장 노란 꽃이
장맛비를 맞고 피어나
저에게 미소와 기쁨을 주네요
작년에는 고온현상으로 한송이도 안 피우더니
우려하는 걸 아는 듯
노란 병아리옷을 입고
앙증맞은 모습에
바람 부는 베란다에 앉아 한참을 눈맞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