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덧버선뜨기
제가 볼이 넓어서 발이 편하지 않으면
하루종일 몸과 마음까지도 불편해요
젊어선 집에서 양말 안신고 잘 살았던것 같은데요
지금은 한여름에도 덧버선이라도 신어야
뭔일이든 편하게 할 나이가되어버렷네요
재료:수면사실 [진오렌지,연자주]
코바늘 3호(4,5호가능),돗바늘(코바늘도 가능),쪽가위
도안이 없어서 여름덧버선 뜨던되로
시작코 7코로 짧은뜨기했어요
발뒷꿈치 끝자락 붙이는 부분 4~5단 은 그대로 짧은뜨기하구요
중간부분은 코를 없애야하기에
빼뜨기 하나 사슬뜨기(허공)하나
올라갑니다
가운데 부분이 움푹패입니다
코바늘이나 돗바늘로 발뒷꿈치를 이어준다음
테두린 다른색으로 5단 올라갑니다
245~250 미리 덧버선 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신는 기준으로 만들어봤어요
발등에서 발바닥으로 넘어갈때
발등 10코 남기고 왔다 갔다 (되돌아가기 뜨기)합니다
솔직히 수면사실이 코바늘용으로는 아니올시다입니다
대바늘을 못찾아서 그냥 코바늘로 했지만
촘촘한 털때문에 코가 전혀 보이질 않아요
감으로 떠야해요 ㅠ.ㅠ
발등쪽 길이재기 (대코바늘 기준)
발등 끝자락 되돌아가기 부분 표시하기 (10코)
225~230 미리 선물용입니다
중간 둘레 30코
발바닥 할때 25코 로 되돌아가기 뜨기
발등 10코 띄우기
덧버선 뒷쪽으로 갈수록 코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해요
안보이기때문에 코는 줄어들면 들었지 늘어나진 않아요
저는 계속 신어보면서 떳어요
정말 뒤로 갈수록 코가 많이 빠졌어요 ㅠ,ㅠ
몇번 풀고 다시 뜨기도 했어용
마지막쯤 코 세어봤더니 22코만 남았더군요
8코는 어디로 도망갔는지원~~~ ㅠ.ㅠ
진오랜지색으로 테두리하면서 코 줄이셔야해요
앞이 밋밋해서
달랑 달랑 소품도 만들어 달아봤어요
너무 너무 포근하고 촉감이 좋아요
이긍 벌써 이런 촉감이 좋군요
어젯밤 9월 맞을 준비하면서 끝내고 잤어요
월동준비 한가진 했네요
울님들도 미리 미리 월동준비하시어
포근하고 따슨 겨울나셔요 ~~
수면사실 두롤(연자주, 진오렌지색)가지고
덧버선 3컬래떳어요 ^^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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