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 973

작은 새 곤줄박이

작은 새 곤줄박이글♡비청어느 곳이든 누구에게 건마음두면작은 새 곤줄박이처럼 날아가버린다몸만 거기에 두자사람들은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려고 평생 고생하고 노력만 하다 간다그것에 얽매어 살게 되고 그곳을 중심으로 비슷한 사람끼리 인연을 만들고 위만 바라보고 날아간다누구나 갈 때가 되면 후회가 더 많다보내는 사람도 후회만 남는다그건 불변의 법칙이다.

참새방앗간

참새방앗간글사진♡비청그들에겐 영역과 러브라인만 존재한다서열싸움도 있지 말입니다참새가 그럽디다사람들의 서열 싸움 영역싸움 장난 아니라고 말입니다사람들은 우리가 허수아비도 모르는 줄 아는 바보들이지 말입니다그리고 요즘은 사람이 AI를 만들어놓고 사람인지 AI인지구분 못하고 속아 넘어간다고 말입니다.

아까시아꽃(아카시아꽃)

#아까시아꽃(아카시아)#여행다니기좋은계절#울엄니생각 저는 요즘 예산 광시에 한우전문 식당에 몰려오는 관광버스를 보는 재미로 대리만족을한다고나 할까요밖이 시끌 벅적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관광버스 5대가 줄비하다대부분 70대어르신 더 늦기전에 여행으로 힘든 삶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듯 고이 간직했던 반지와 목걸이 선그라스에 고운 옷으로 치장을 하신듯 어디셔 오셨어요? 여쭤보니 익산에서 예산구경하고 점심 식사하러 오셨다고 하셨다어머니 몇분이 제가 근무하는 근처 골목으로 숨어든다왜 그러시냐고 여쭤보니 관광 버스안에서 기사님이 술을 못마시게 하시어 가져온 술을 몰래 마셔야 흥을 돋운다 하시며 다른 친구를 오라고 손짓을 하며 안주로 바나나를 잡수신다술을 왜 못마시게 하냐고 여쮜보니 어르신들 다치거나 사고 날까봐서..

뻐꾹뻐꾹 봄이가네

뻐꾹뻐꾹 봄이 가네글♡비청뒷동산 아까시아꽃이 피기 시작하는데뻐꾸기 소리가 들려 올려다본다저에게 봄은 이제 시작인데봄은 이별준비 하고 있었구나시골집 텃밭에 모란이 지더니기다렸다는 듯 작약꽃이 다홍을 뽐낸다뻐꾸기소리 듣고 깨어났을까가는 봄 붙잡으려 피어났을까.뻐꾸기 사진출처:위키미디어 코먼스제공

대숲의 이는 바람

대숲의 이는 바람글사진♡비청해는 저녁이면 서쪽으로 떨어져도대숲에 이는 새 바람은 지금부터 시작일까사계절 푸르름 변하지 않는 절개여 충정이여유월이라 6.25호국영령님들께 부끄럽지 않도록작금의 국운을바르게 잡아주오쑥대밭 같았던 현실 대숲에 이는 바람처럼 청렴하고대나무처럼 곧은 마음 처음 마음 끝까지 가주길 바랄 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