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 자작시(poem)

불꽃놀이

비 청 2008. 3. 17. 13:26
 
 

     불꽃 놀이

                                                                05.11.18 한 희옥

    까만 밤 하늘에

    불꽃으로 피어 올라

    차디찬 바다위 

    광안대교 꽃으로 치장하듯

     찬란히 피고 지네

    맘 설레 잠못 이루었네

    난 한 마리 나방되어

    여기까지  이끌려 올때에

    다리 아픈줄 몰랐네

     

     

    불꽃!  너를 보는 순간

    난 환희에 젖고 말았지

    수많은 꽃중에 너야말로

    향기도 없이 꽃잎도 없이

    나를 유혹하고 마는구나

     

     

    불꽃은 마술처럼

    얼었던 마음 녹여주고

    뼈쏙까지 뜨겁게 전해지는 전율

     사랑하는 님과의

    긴밤 짧게 느껴지는

    짜릿한 포옹과 입마춤

    보름달도 부끄러워 구름 커텐 뒤에

    숨어서 지켜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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