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김녕초등학교47회 전국 한마음 단합대회
10월24~25일
제주도팀은 완도에서 내려 관광버스로 자리를 옴겨 돌리고 돌리고 하고 있을때쯤
울산 부산 경남팀이 일등으로 (12시도착) 송광사 입구에 도착해서 동동주로
목을 축이고있을때쯤 한창헌부부는 송광사경내를 돌아보고 있다고했다
먼저 도착하기로한 서울경기팀은 어디쯤 오고있을까
서울팀이 드뎌 도착 멋져부러 ~
정희야 미생아 ~~ 방가부러
미생인 아직도 삼십대 가토~ ㅋㅋ 안늙는 비결이 뭐니
경숙인 더 이뻐졌구나 서울 깍쟁이 다 된거아녀?
마냥 소년같기만할 혁이 머리위에도 하얀서리가 내리고
어느새 우린 중년 늙지도 젊지도 않은 나이 어떡할거냐 누구를 원망하리오
봉수야 색안경 걸치니 무슨 스파이같오 눈에 힘빼라잉~
김밥에 도토리묵 김치맛이 죽인다 죽여
여우들끼리만 송광사로 향했지롱 <송광사 입구>
경숙아~ 새침하니 더 이쁘구나
다음엔 경숙이에게 사진기 안맞긴다 알긋나 ^&^
학창 시절엔 우리모두 같은 교복을 입었기에'
한마음 이였고 한가지색이였는데 지금의 우리의 우정도 단풍만큼
여러가지 고운 빛깔로 물들어가는것 같지않니
저기 돌담을 봐봐 세월이 흔적이 보여
우리의 머리카락처럼 힛뜩 힛뜩하니
친구의 얼굴에서 나 자신을 보고 말았구나
산사에 고즈넉히 가을이 내려 앉았구나
여심까지도 단풍 들었네 .... 누구 날좀 잡아줘요
송광사 연륜만큼 담쟁이의 삶도 여유롭고 높은곳인들
어떠리 처마끝인들 어떠리
담쟁이가족 마주잡은손길에 못갈곳은 없지 않은가
우리도 담쟁이처럼 마음으로 엮어진다면
가시밭길도 두렵지 않으리
나도 많이 변했지만 봉산이도 많이 변해서 몰라보겠구나
송광사 대웅전 앞에서 상봉의 시간 ~ 오모낙! 미생이네
장순덕 고군자 김정희 현진화
생각남서들... 사굴 만장굴까지 걸어서 소풍갈때가 엊그제 갔은데
육지까지 한걸음에 달려와준 친구들이 고맙구나
수학여행와서 단체 사진찍을때랑 똑같아 ㅎㅎ
그날 바빠서 못읽어본분들을 위하여 읽어봅서마씀
송광사를 뒤로한채 ....
다음 목적지인 순천만 해넘이를 보러 갔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관광버스 안에서 순천만 해넘이 장면을 담을수 있었다
친구들에게 정신팔려 해가 넘어가는줄도 모르고 .... 어영부영하다 화장실만 다녀온칭구도 있었음 ㅋㅋ
추수를 끈낸 들녘으로 해넘이 장면은 수식간임을 확인했다
그렇게 우리네 삶도 뒤로 갈수록
시간은 빠르게 흘러 가는것임을 누구나 느낄수 있을거야
급하게 찍당보난 해는 벌써 꼴딱했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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