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마지막 수업

                                                 

 

2011년 12월

 마지막주 종이접기 수업하던날

 영남외대 노인복지재활과 11학번

 

 

헬렌 아우는 1년동안  대학 공부를 하더니

이젠 혼자서도 잘해요 ㅎ

 

 

울 경자 아우는 과일깍기의 달인 수준

과일 담당하느라 1년동안 수고했어

덕분에 가을엔 감과 사과 실컷 먹어봤어 ^^

 

김혜정 교수님과 효진이 귀여븐척 안해도 

두분다 귀여븐 캐릭터야요 ㅋ  

 배가 고팠던지 김밥에 과일까지 푸짐 ...^^ 

사이좋게 나눠 드시면서 ~

 

 

현민이와 준호 둘다 의젓해졌어

1년동안 우정을 나누다보니

실과 바늘같은 사이가 되었구나

그우정 졸업후에도 변함 없기를 바래

 

 

 

                                                                                     애기 같았던 현민이도 제법 의젓해졌어용

 

 

 

연심이와 명순인 닮은꼴 단짝

둘다 열심 열심

 

 

효진인 1년동안 우리들의 조교였었지

정말 고마웠고 수고많았어 ~

 

네가 없으면 우리과가 제대루 못굴러갔을지두 ㅋ

 

 

효진이 덕분에 어려운 종이접기두

순풍에 돗단듯이 ~~~

순풍 순풍 접으면서 ~~~힘든과정도 있었지만 우린 즐거운 마음으로

1학년 과정을 마쳤다우 

 

 

 

모두 1급 색종이 마무리 과정 삼매경에 빠져서

마지막 문양이 우찌 고로코롬 어려웠던지 ㅎ

 

 

 흐미 울 정문도령님~! 아직도 2급과정 작품 붙잡고

풀칠하고 있구먼

우야꼬나 ~~~~~ 미치 미치

 

 

성희 성님은 우째 점점 곱은 색종이색만 좋아라하고

못말리는 여사님이셔용

점점 핑크빛만 찾았싸코

참말로 그럴라요 유치찬란 하구로 ~~ ㅎ

 

 

연심아우는 굴러 오더만 박힌 언니야들을 가르치고 있구먼 그랴

참말로 동작이 날쎈돌이여 ~ 흐흐

 

 

2학기 들면서 우리반 분위기도

점점 따스해졌고

이젠 한 가족같은 느낌이 전해져와 ~

 

 

 

이쁜 순애 아우도 바쁘게 살면서 공부하느라

힘들겠지만 언니가 잘 도와주니 부럽기만햐 ~

 

 

 

아이고~! 대단한 숙제 했긴 했구만

마무리는 잘한겨 못한겨

아직도 복사한 장기 그림이 굴러다니면

어떻하겠다는거여 ~~

빨리 ~ 손털고 대한민국!! 짜짜아~짝!짝! 대한민국!! 

 

 

정문 도령~! 지금 뭘하는지 우린 다 알고 있당께로 ㅎㅎ

지난  가을 도대체 어디서 뭘 했길래

아직도 붙들고 있는겨

 

 

 

 

소연아 얼굴좀 보자

어디가 어때서 만날 얼굴 가리고

 

 

 

 

 

 

 

정말 1학년 마지막 점심시간이네

그동안 도시락 싸오느라 고생한 언니 나

맛난 김밥과 배추쌈 순두부찌게 ~~ 먼훗날 생각날꺼야

 

 

혜민이와 성희 언냐~~

둘다 이쁜척 하긴

사실 이쁘지만 ~~ ㅋ

 

 

은순 아우도 1인3역4역한다고 바쁘게 살고 있는거 다 알아

그래도 열심히 학교 나오고

우리와 잘어울릴려고 노력하는걸 보면

다들 대단해요들 ~~

 

앗~~ 곽교수님 ㅎㅎ

언제나 자상하시고 모습에서 음성에서

교수님의 따뜻한 마음을 읽고 있습니다

~~~~

긴긴 겨울 방학동안 건강하시구요

요즘 동영상 강의 하시느라 몸과 마음고생하시고 계시죠

멋진 강의 펼치시리라 믿습니다 ㅎ

2학년 봄에 만나면 더 밝고 활기찬 모습 보여주세요

교수님이 힘내셔야 우리도 힘이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