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비청
세월을 거스르는자가 있어
세월속에 묻으려 했었나
수면위가 잔잔하다고 그속을 누가알랴
살길만 찾던 그들은 물속보다 편할까
애들아 얼마나 추웠니
이어미 애비도 따스한곳
마다했지만 너의들만 했겠니
살고픈 맘도 없지만
너를 한번만 품에 안아보고 죽을란다
비바람 불면 쓸어 가버릴까
없어진건 아닐까
가슴 쓸어 내리던 날들
눈앞에 너가 있어도 쓰다듬을 수가없는 현실
위선과 같은 저들을 어떻게 벌줘야 속시원할까
세월호
비청
세월을 거스르는자가 있어
세월속에 묻으려 했었나
수면위가 잔잔하다고 그속을 누가알랴
살길만 찾던 그들은 물속보다 편할까
애들아 얼마나 추웠니
이어미 애비도 따스한곳
마다했지만 너의들만 했겠니
살고픈 맘도 없지만
너를 한번만 품에 안아보고 죽을란다
비바람 불면 쓸어 가버릴까
없어진건 아닐까
가슴 쓸어 내리던 날들
눈앞에 너가 있어도 쓰다듬을 수가없는 현실
위선과 같은 저들을 어떻게 벌줘야 속시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