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결
며칠간 포근함이
미세먼지 몸살을 앓았다
겨울바람이 나쁘기만 한건 아니었다고 말하네
무한천 물결이
고운 여인의 옥색 치마에 오리 세 마리 수놓은 듯 노니는구나



'▣ㅡㅡ비청 스토리 > 비청 자작시(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풍경 (0) | 2025.02.04 |
---|---|
울타리의 의미 (0) | 2025.02.02 |
까치호랑이와 설날아침 (0) | 2025.01.18 |
아침달 2 (0) | 2025.01.15 |
버킷 리스트 오로라 (1) | 2024.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