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 자작시(poem)

나홀로 크리스마스

비 청 2017. 12. 10. 13:35





나홀로 크리스마스


                                              비청


올해도 여지없이 나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낼것 같아

교인이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는 왠지 

따스한 그림이 그려진다 

초딩때 내고향 시골 교회 몇년 다닌적 있다 

그곳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배울때의 추억이 

이만때면 떠올라 입가에 엷은 미소가 번진다


어린날의 교회도 따스했었다 

간식으로 찐고구마도 나눠 먹었고

집에서 먹지 못했던 과자며 뜻하지 않았던 

선물들 정말 하나님이 주신 줄 알았었다

그들속에서 나도 잠시 행복하지 않았을까 

신앙은 그런것 같다 


주변의 나와 밀접한 관계의 

사람들과의 동화랄까

가장 가까운 모태신앙 영향에 따라가는 성향

가장큰것 임이 분명하다 

스스로 찾아가는 이도 있겠지만 


신앙은 필요한것 같아 

나이가 들수록  신앙으로 채워진다면 

덜외로워 질것 같아

사람은 다 떠나도 

신은 나를 지켜줄것만 같은 

나의 목동 그분은 어디에 계시나요.







'▣ㅡㅡ비청 스토리 > 비청 자작시(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 커피를 마시며  (0) 2018.06.25
하루  (0) 2018.03.20
사랑은 함박눈 송이처럼  (0) 2017.11.23
친구라 하네   (0) 2017.10.06
고구마 꽃이 피었습니다   (0) 2017.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