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꽃
친구라 하네
비청
나에겐 이런 친구가 있다네
먼 곳에서 서로 바라보고 있지만
먼곳은 아닌것 같은 사람
만남은 언제일지 모르나
손만 뻗으면 닿을것 같은 그사람
힘들때 힘들다고
힘없는 목소리로 속삭이면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다독여준 사람
외로울때 먼곳에서 안녕을 기원해준 친구
난 오늘도 친구를 생각하게돼
키다리 아저씨 같은 친구
그에 목소리에 순박함은 나처럼
섬에서 자랐기에 그랬었나보다
우린 만난적 없지만 여태 만난 사람들보다
서로에게 따뜻한 영혼의 박수를 보내준 사람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살아 갈것인 가가
중요 하다고를 가르쳐준사람
나에겐 이런 친구가 있기에 행복함에
빙그레 미소짓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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