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비청
임 오시려나
옷깃을 깨물며
기다려봅니다
쓸쓸히 혼자 누웠는데
창 밖 까만 하늘엔
초승달도
저 혼자 노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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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비청
임 오시려나
옷깃을 깨물며
기다려봅니다
쓸쓸히 혼자 누웠는데
창 밖 까만 하늘엔
초승달도
저 혼자 노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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