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에덴공원
비청한희옥
7080 세 대 때
하단동 에덴공원의 추억을 아 실는지 그때는 공원 주변이 갈대밭이라
연인들 데이트 코스였지 동아대학교 학생들 학교 마치고
가까운 에덴공원 카페나 주막으로
발길은 자동이었다 두부김치나 파전에 주전자 막걸리 한 사발과
낭만이 흘러넘치던 곳
그 시절의 노래 양희은의 아침이슬이 있었고
비틀스의 레딧비를 알았고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도 열창했었지 노래방 기기가 없는 시절이지만 행복했었다 막걸리 값이 모자라면
책가방이나 윗도리 벗어 맡겨도
흔쾌히 받아 주시던 주막집주인 지금은 추억 속의 에덴공원이다.
사진출처:다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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