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멩이
비청
돌은 부서져도 쓸모가 있다
가루가 되어도 돌가루로 몫을 다한다
쓸모없는 자갈은 주차장이 되어주고
흙마당을 몽돌 해변까진 아니라도 시원함을 더한다
사람은 한번 부서지면
정신부터
내려앉아 버린다
몸과 정신중 한 가지라도 잃으면 둘 다 망가져
못 헤어나니 돌멩이만도 못한 인간이
애매한 돌멩이만 걷어차고 있다.


돌멩이
비청
돌은 부서져도 쓸모가 있다
가루가 되어도 돌가루로 몫을 다한다
쓸모없는 자갈은 주차장이 되어주고
흙마당을 몽돌 해변까진 아니라도 시원함을 더한다
사람은 한번 부서지면
정신부터
내려앉아 버린다
몸과 정신중 한 가지라도 잃으면 둘 다 망가져
못 헤어나니 돌멩이만도 못한 인간이
애매한 돌멩이만 걷어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