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에게 배우다
비청
많이 배워 머리가 차고 넘치면 뭐 하누
임금 말 다르고 신하 말 다르듯
나라꼴 잘 돌아간다
속이 텅 비어 있어도
곧은 절개
얇궃은 바람
아무리 불어와서 내 목을 쳐봐라
대나무는 눈도 꿈쩍 하지 않는다
임금과 신하 사이에도 군신유의가 있어야 국법도 바로 선다고
교과서로 가르쳐 놓고 잘들하는 짓이다.
대나무에게 배우다
비청
많이 배워 머리가 차고 넘치면 뭐 하누
임금 말 다르고 신하 말 다르듯
나라꼴 잘 돌아간다
속이 텅 비어 있어도
곧은 절개
얇궃은 바람
아무리 불어와서 내 목을 쳐봐라
대나무는 눈도 꿈쩍 하지 않는다
임금과 신하 사이에도 군신유의가 있어야 국법도 바로 선다고
교과서로 가르쳐 놓고 잘들하는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