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글 사진♡비청
삶은 언제나 생방송
아무리 행복한 추억도
되돌릴 수가 없기에
현재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고
내 곁에 머물러준 것들이
나를 존재하게 했다
나의 중심을 잡아준
불심과 예술이
둥지 튼 지 오래다
소리 없이 따라다니던
하늘의 달과 별은 친구다
우주가 존재하기에
나란 한 송이 꽃도
피어난 것
시간의 계절은 흘러가기에
머지않아 나란 꽃도
동백꽃처럼 흙으로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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