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의 영토
글사진♡비청
민들레의 영토는 줄어들었으나
민들레 가족은
유태인 보다 질기다
콘크리트 아스팔트를 날아올라 산 넘고
바다 건너
사람의 발자국 소리
들리는 곳이면 어디든 같이한다
민들레 영토임을
노란 웃음으로
뿌리내리기에
밟히고 살아도
하얀 영혼의 날개를 펼쳐 날아다닌다.
'▣ㅡㅡ비청 스토리 > 비청 자작시(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다방 김마담 (1) | 2025.04.24 |
---|---|
비 오는 날엔 편지를 쓰고파 (0) | 2025.04.22 |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0) | 2025.04.09 |
응어리 팝콘 (0) | 2025.04.08 |
제비꽃 (0) | 2025.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