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오는 날엔 편지를 쓰고파
글사진♡비청
빗방울만큼 그리운 사람이 있다
빗줄기 따라 그대가 내게 오는 발자국 소리
나도 모르게 빗소리에 끌린다
오늘처럼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은 일도 손에 안 잡힌다
나의 카톡으로 편지를 써본다
그곳에서도 식사는 제때 하는지
그곳에도 봄이면 꽃이 피고 새가 우는지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 나처럼
마음속으로 나의 이름 불러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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