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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요
비 청
2008. 3. 3. 12:09
눈물이 나요
비청 한 희옥
슬픈 멜로 드라마나 실화 소설을 접할때
아주 조그만 감동에도 눈물이 나요
흰머리카락이 나면서부터 일까
감정선이 기타줄처럼 가늘어진걸까
나이 들면 모든것에 무뎌질만도한데
나만 예외일까요
내 나이 꽃다울때 이쁜 줄 몰랐어요
저 바다가 햇살아래 눈부시도록 반짝이며
지치지 않고 출렁거림도
이젠 알것같아요
♬ 보이지 않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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