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 자작시(poem)

궁녀의 비애

비 청 2008. 3. 3. 12:23

    궁녀의 비애

                         
             
                                          비청
    韓 姬 玉


    눈 꽃같은 젖가슴


    달님 구름에 숨어도 눈부셔라



    분꽃같은 같은 얼굴로 와선


    동백꽃으로 붉게 타올라




    창호지위 그림자있어
    나도몰래 창문여니 대나무와 바람만






    꽃 나비 사랑 저에게 가르쳐


    주시곤 모른체 하시나요 
    조화로 여기시는건 아니시겠지요




    피기도전에 시들어야하나요


    님의 사랑 혼자 가질수 없다는 


    현실이 슬퍼요 


    님의 베개에 섬섬옥수 꽃수로 수놓아


    투기하지 않은 사랑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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