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단체사진 찰칵~!!
동주가 산악대장같은 모습으로
자 ~ 출발 하자고!! 문장대로
금동 미륵대불
목조건물인 팔상전
학창시절 수학여행왔던때를 기억하면서
법주사도 구경했으니
문장대로 올라가볼까요~
개나리반과 ~ 원협이
섬에서 태어난 너와난
제주도 돌처럼 단단하였고
풀밭에서 뛰노는 몽생이처럼
요망졌기에 지금껏
살아오면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험난한 육지의 숲인 도시에서
지금껏 낙오되지 않고
잘 살아왔었지
섬에서 살적에 너와난
넓은 육지의 세상을
막연히 동경했었지
동경이 꿈으로 꿈이 현실로 바뀌었고
배나 비행기를 타는순간 부터
우린 험난한 길을 걸어가야한 했어
물론 고향에서 척박한 땅을 일구며
산다는것에 비하랴마는
꿈처럼 달콤하지도
무지개처럼 영롱한 빛도
없었던 육지의 생활
치열한 경쟁속에서
우린 점점 섬을 그리워했고
고향의 품을 잊을 수 없었지
나이 한살 두살 먹을때마다
고향의 부모님 마음을
헤아리며 좀더 성공하면
좀더 살만하면....
마음속으로 고향에서의
노후를 그려본다
2세들만 시집 장가 보내고나면
고향으로의 귀향을 꿈꾸는
친구들도 있겠지
먼훗날도 아니겠지만
육십칠십이 넘었을때
도시에서의 나의모습은
어울리지 않아
지금생각하면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고향
삶은 고구마 하나라도
나눠먹는 고향
먹을것 없이 허덕여도
마음은 고프지 않았던 고향
흰쌀밥 구경하기 힘든 고향이였지만
떠나온뒤 알았어
고향의 아름다움과
흙내음 바다내음의 소중함을
우리 만남의 시간은 짧기만했기에
더욱 아쉽구나
속리산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소풍가던 길을 떠올려본다
손을 잡고 걸었었지
짝지 잃어버릴까봐 ~
그래... 우리 서로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보이지 않는 우정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겠지
그런 시간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
건강하고 오래오래 살아야해 ...... 친구야 안녕
올 가을10월 16일에 다시만나자
이쁜이 미생아 ~! 천안명물 호두과자
작년 가을에도 찬조하고 요번에도
잊지않고 챙겨준 선물에 고마움을 전한다
카페에 우리들 사진 올리면서 한개두개 먹다보니
희옥인 살이 포동 포동 ~더 쩟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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