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일상 다반사

3.김녕초 중학교 등반 단합대회

비 청 2010. 4. 18. 22:29

 

저녁메뉴는 오겹살 바베큐다

고기 굽는 당번 남학생은 덕진이와 봉수

장갑도 안끼고 잘 구울려나 걱정스럽다 ㅋ

 

우린 편안하게 따뜻한

거실에서 냠냠~~~!

마당쇠 친구야 고기 빨리 굽워서 대령하렴 !!

 

 

삶이 고단했더라도

오늘만은 잊고 소주한잔에 시름 잊자꾸나 친구야

건~~~배!!  힘내자구

 

 오랜세월흘러도 내이름을 기억해주는 친구야~

친구야 친구야~

혁이가 고기는 잘굽는구나

어디서 배웠니?

 

고기 굽는 친구들을 응원해주며 말벗이 되어주는 경숙이

추운데 오돌 오돌 떨면서 화이팅~!!

 

 

 

 

이래서 한잔 저래서 두잔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이더구나

우짜둥둥 건강하렴

그래야 오래 오래 만날수가 있잔아

 

 

핸섬한 창선이가 설거지 당번이라니 ~

고무장갑까지 끼고

폼은 그럴듯해

자취7년 했다더니

어쩐지 다르더라구 ~ ㅋ

그렇게 우리의 하루는 즐겁게 마무리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말짱한 모습으로 밥도 뽕그랑하게 먹고 ~ ㅎㅎ

속리산으로 향할려고 ~ 운동화 끈을

새로 메어본다

빌레옥이도 예쁜 펜션에서 한컷 ~

 

같은집 하늘정원의 또다른 손님 가족이

단란해보입니다

 우리도 저애들처럼 코흘리게적이

있었거늘 ~~ 세월은 바람같이 빨랐어

앞집도 조립식으로 지어진 멋을낸 펜션입니다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아침8시경

속리산으로 출발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