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 선생님
비청 한희옥
인생은 패션쇼가 아닐런지
의 식 주 중에 입는것이 제일로 여기는건
옷이 날개란 속담의 중요성 누구나 알고 있듯
남루한 옷차림 정장 차람의 옷차림으로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는 시대
예전이나 현대나 마찬가지
이젠 보여주는 시대
미래를 예견한
팬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 선생님의
안목이야말로
과거속에서 동양적인 문양을
찾아내어 미래 지향인 문양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홀로 산고를 치루신다고
얼마나 많은 밤과 동행 했을까요
먹고 살기 바쁜 60년대 부터
팬션 디자인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하얀별
하얀 의상으로 우리의 하얀 기억속에
당신이 서있어요
신부의 드레스를 가장 우아하게
만드신 신의 손
누가 당신을 보냈을까요
그리고 누가 당신을 아주 먼곳으로
데려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