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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녕중29회 서울경기&부산경남&일본 덕유산 산행

비 청 2010. 10. 24. 17:07

 

김녕중29회 서울경기&부산경남&일본 덕유산 산행

일시:2010.10.23~24

장소:전북 무주군 덕유산

 

 

전북 무주에 낮12시경 도착했더니

서울 경기 일본친구까지 숙소에 먼저 도착해서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일본서온 미효와 복실이 우리들을 방겨주었고

복실인 초등학교 졸업후 처음으로 만났기에

방가움이 더욱 컸다

 

 

거제도에서 올라온 복현친구의 수고덕에 맛있고

싱싱한 회를 바로 먹을수가 있어서

시간을 절약했다

 

 

덕유산도 식후경이라

전국 각지에서 무주로 오느라 허기가 졌기에

맛난회는 게눈 감추듯이 잘 팔렸지뭐니

 

 

부산에서 지희가 솜씨를 발휘해 밑반찬과

맛난 밥과 김치까지 장만해온다고 수고많이 했더구나

 

 

졸업후 처음으로 만난 친구가 또 있어

한성현이라고 서울에서 오래 살았나봐

많이 변했지만

우린 바로 알아볼 수 있었어

 

 

암이와 성현이 맛난 대화에 시간 가는줄 몰랐겠지

 

 

동주와 복현이 포스가 장난 아닌데  

 

애섭이와 옥미 복실이  

 

왼쪽에 보이는 젊은 아가씨가

다름 아닌 경애딸이란다

벌써 시집가서 두돌지난 아들까지 동반하고 군산서 여기까지 와준 가족

 

 

가운데가 김경애동창 따님 경애 손자

벌써 슬슬 할머니 할아버지 대열에 끼다니 세월은 빠르구나

 

 

 

오늘 또 처음 만난 동창 한사람 고정금 친구다

찾아보시길 ~~ ㅎ

 

 

 점심을 후다닥 먹은뒤

덕유산 산행이 시작되었지 .....

 

 

 점심 너무 많이 먹은거 아니니?

산에 오르기 힘들텐데 ㅠㅠ::

 

 

 

 한살이라도 덜 먹을때 추억만들려면

재기재기 걸어삼주 ~

 

 

덕유산엔 어느새 낙엽이 쌓여만 가고 있었어

 

 저 낙엽이  쌓이면 우리의 연륜도 쌓이겠지

아쉬운 가을앞에 속수무책인 우리들

저 낙엽만큼의 가치있는 일들을 하면서 살았을까

 

한해 두해 넘길무렵 이만때쯤이면

무기력한 나 자신이 보잘것 없이 보낸 한해를

아쉬워 했을뿐

 

또 다시 다른 비책을 내 놓지 못하고

바스락 거리는 낙엽만 밟아대고 있는거야

 

 ☜ 다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