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중29회 서울경기&부산경남&일본 덕유산산행
무주 백련사에 잠시 들러 추억을 한장 박아본다
좌측부터 영자 지희 옥미 동주 미효 원협 암이 정희 애섭 정금이란다
혁이가 사진사 했나봐
순수함이 묻어나는 단체사진속 우리들의 미소란다
잊지않으마 친구야
붉은 단풍나무앞에서의 꽃같은 미소는
단풍보다 짙은 향기를 뿜어내는듯해 아직은 쓸만한듯
힘내라고 말을 안해도 서로의 눈속에
응원해고 있는거 알아 들어
힘들때 네가 옆에 있어주어 고맙구나
고지가 아직 많이 남았지만
우린 함께 가는거야
덕유산
겹겹이 둘러 싸인 산이 서로를 수호하는 우리 친구들 같애
산빛이 너무 좋아서
당신을 깨우치는것이 미안할 따름이예요
산울림이 너무 좋아서
당신의 대답 듣고싶어서
자꾸만 욕심 부려봅니다
당신 배위로 길을 내는것을 원망 할까봐
살금 살금 걸어갑니다만
당신은 못마땅하시지요
기다려주시기만 하세요
제가 언제든 다가갈께요
현실이 힘들 수록
당신을 찾는 사람은 더 늘어만 가겠지요
3시간여만에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 도착
덕유산 정상 레스토랑엔 단풍 인파로 북적 북적
정상 동동주 맛은
그 어떤 곡주보다 맛났을거야
하강하는 캐이블카 타려고 줄을 섯을때가 저녁5시경
피곤했지만 뿌듯한 하루였어
숙소로 돌아와 카스맥주 한잔의 맛을 함께 나누며
오늘에 있기까지 우리각자의 삶은 갈팡질팡한 길도
걸었을 지도 몰라
평탄한 길을 걷기만 했던 친구는
산길이 불만 스러울지도 몰라
산행을 하면서 우리네 삶과 닮아 있다는걸 배우고 가겠지
삼겹살 저녁 가든 파티시간 원두막에서의 초저녁은
얼마나 시원했던지몰라
☜ 다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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