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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작년엔 복수초가 눈속에서 피어
독한 꽃으로 각인되었다
올해는 봄비 맞더니 고개를
내밀어서 5일정도 뒤에야 노란옷입고 오셨다
포실포실한 잎새도 금새 올라왔다
복수초는 제 생일즈음 피어나선지 애착이간다
남쪽에선 한번도 볼수없었던 꽃인지라
충남에와서 첫만남이 설례었다
그옆으로 수선화 새싹이 하루하루 다르게 올라오니
봄은 기다리지 않아도 때가되면 슬그머니 우리곁에 와있다
이젠 나도 마음의 겨울옷을 벗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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