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에 찻물을 끓이며...
언제부터인가 커피포트가 일상이 되어버렸다
커피포트 전원 들어오는 받침대 쪽으로 물이 들어가더니
누전되어 차단기가 내려간다 물기를 말려야 할까 보다
요즘은 몸이 부실한 지 잠시 한기만 느껴도 몸이 으슬으슬 하니
따뜻한 쌍화차와 커피만 한 친구가 또 어디 있겠는가
볶은 둥굴레차 볶은 우엉차 볶은 돼지감자 차는 늘 물 마시듯 음용 하기에
차로 대우하기보다 숭늉 같은 느낌이다.
오랜만에 삐주전자에 물을 끓여보니
전기보트 나오기 전 그때가 생각나기도 하거니와
삐이~소리 나는 주전자가 처음 나왔을 때 신기하면서
귀가 즐거웠던 기억을 다시 맛보았더니
비 오는 날 삐이~♡소리가 쌍화차 맛 위에 운치를 얹은 느낌입니다.
같이 차 한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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