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제비들 이소중
비청한희옥
7월말 장마도 물러나기 싫은지 폭염과 장마가 엎치락
뒤치락
한달전에 애기제비들이
이소했는데
늦장가를 든 노총각 제비도 색상 고운 천막 처마 밑 둥지를 틀더니
어엿한 아빠가 되었다
장마철 장대비속을 뚫고 먹이사냥에 잘 키운 제비 4남매들이다
이제는 엄마제비가 대견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이소중이다
어떤 마음일까
사람과 느낌이 다르지 않을것 같아서 뭉쿨 해지는 출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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