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 자작시(poem)

카페붕어빵

비 청 2025. 2. 22. 14:57

카페붕어빵

요즘은 카페에서
따끈한 붕어빵을 구워 판다
팥붕어 슈크림붕어 치즈붕어


길거리 붕어빵은 점점 사라지고
카페가 붕어빵 판권을 가져간 건지
흐름이 달라졌다

가격도
개당 팔백 원부터다
카페 붕어빵틀도
더 깔끔하고 이쁘다

직장에서 일하다
오후 두세 시경 쉴 타임에 6마리 슈크림 팥 두 가지 종이봉투에 담아
이곳저곳
따끈한 정 나눔 하고
두 마리는 제께예요.

'▣ㅡㅡ비청 스토리 > 비청 자작시(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는 길  (0) 2025.03.03
그들만의 사랑  (0) 2025.02.26
새벽 반달  (0) 2025.02.19
물닭 귀요미들  (0) 2025.02.10
눈꽃사랑  (0)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