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군수로 알고있었다. 통합 사전을 찾아보니 군소란다
어릴때 제주도 바닷가에 수초가 많은곳에서 군소가 무리지어
놀고 있으면 우린 좋아라 하고 잡았었다
해삼과 비슷하긴하나 크기가 엄청 크다 지금 잡은것은 작은편이다
제주도에선 물도새기라고도 했던것 같다. 도새기란 제주어로 돼지란뜻이다
물돼지란 말도 맞는것 같기도하다
제주도 돼지 처럼 검은빛을 띠어서 그런건가요?
만지면 보라색 물을 뿜어낸다
삶았더니 크기가 열배는 줄었다
보랏빛 물이 나오기때문에 삶고나서 내장을 빼냈다
칼로 썰고나서 간장과 물엿또는 매실청 마늘 참기름 후추를 넣고 쫄였더니
쫄깃 쫄깃 만난 군소 조림
어릴적 먹던 음식이라 맛나게 먹었다
이곳 부산 기장에서는 제삿상에 산적음식으로 빠뜨리지 않고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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