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일상 다반사

부산에 오면 꼭 들려야할곳 / 동래 온천 노천 족탕

비 청 2010. 1. 16. 22:53

부산 동래구 온천동 지하철(1호선역)에서 하차한후

왼쪽으로 신호등이 보입니다

길을 건너면 4거리가 나오죠

신호대도 십자로 건널 수 있게 되있어 편리합니다

럭키약국옆 또다른 약국이 가장 먼져 눈에 들어옵니다

 

신호대에서 도로위에서보면 하구수 구멍에서 연기가 피어올라오죠

온천장이란걸 실감나게 합니다

예전 온천극장이 게임랜드로 바뀌었나봐요

길건너 대도약국 맞은편이 이곳입니다

오랫만에 온천장에 목욕하러 왔더니 포장마차 골목이 확~! 새단장을 하고

나를 반겨주는군요. 언제 이렇게 바뀌었을까?

 

예전엔 이골목이 포장 센타였죠

제가 이십대일때 이곳은 정말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포장 센타마다 꼼장어 냄새와 연탄불에 구울때 연기가 골목을 가득메웠거든요

주로 대학생들과 노동자가 주고객

세월이 흘러 깨끗한 온천천과 거리 정비를 하면서

새단장을 했나봅니다

 

 

 낮에 왔을때보다 밤분위기가 죽임니다요

여름엔 데이트 장소로 꾀유명해졌을것 같아요

 

이곳 이쁜 벤취에 앉아 두발을 물에 담그고

소근 소근 대화를 나누면

없는 정도 생겨날것 같군요

온천물이 샘솟고 있군요

조명이 들어있어서 여러가지 색으로 변하기까지 하니

정말 아름다운 밤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어요 

 

 저 초록빛에 내 마음도 푸르러 가는데요

 겨울이라 사람이 별루 없더군요

여름밤을 기다려 봐야겠어요

짝짝이 많이 모여 들것 같군요

제가 들어갔던 입구 반대편 입구예요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기념 으로 만들어졌군요

겨울밤엔 추운날씨 때문에 물을 뺏더군요 .

온천물도 공급이 끈겼구요 .여름엔 밤에도

온천물이 공급된다고 합니다

일주일전 낮에 핸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주로 어르신이 이용을 많이 하시고 계십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주위에 식당에 들어갔을때 여쭤봤더니

온천물은 녹천탕에서 무료로 공급을 해준다고 하시더군요  

온천장에 녹천탕이 아마 가장 오래된

대중탕으로 알고 있어요

오래전부터 엄마 손잡고 다니던 곳이라

기억을 더듬어서 찾아갔더니

새건물로 단장을 멋지게 했더군요

그동안 돈을 많이 벌었나봐요

주위에도 대중탕이 몇개 더 있더라구요

이쪽은 발을 씻으라고 써 있구요

 겨울만 아니였다면 혼자서라도 앉아서

낭만을 즐기다 갈텐데 너무 추웠어요

수건 자판기 까지 준비를 했네요  

 오색 영롱한 물빛에 마음까지

움직일것 같아요

 

 밤은 조명까지도 별빛보다 더 영롱하게

만들어버리는 마법의나라에 온것 같습니다

부산에 들리시면 온천동 온천장 이라고도 합니다 

온천욕도 즐기시고, 아직도 연탄불에

 곰장어 굽는 식당이 있습니다 .

물이 정말 끈내줍니다 .3일동안 피부가 매끌 매끌하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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