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일상 다반사

경주 남산 불곡 석불좌상 (백중 기도 )

비 청 2010. 8. 25. 01:02

 

반야련 백중 기도 가던날  

 

 안태봉 법사님과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경주로 출발할 시간이 다 되었다

저녁 6시15분 출발

경주 남산에 도착하니 7시30분

20명 정도의 보살님과 법사님 반야련 회장님

깜깜한 산행을 했다

손에 전등을 들고 산행은 처음이라 조금은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다는게 설레였다

 

 

 

 

 큰 바위 한쪽에 일명 "할매 부처" 모습이 보였다

 

 

 정말 부처라기 보다 편안한 할머니 모습 그자체였다

 

큰바위를0.9m를 파내어

  돌 부처를 새겼다는게 신기하다게 쳐다보다

합장하고 또 빌어보기도하고 ...

준비하고 간 과일과 떡을 올리고 제를 지냈다  

 

안태봉 법사님은 법문을 낭송하시고 보살님들도 경건한 마음으로

염원을 빌고 또 빌고

 

 

 음력 7월 보름 ...보름달이 두둥실 떠오르기 시작하고

 우리의 소원성취 문이 걸리고

바람 한점 없어서 산인데도 더웠다

 대나무 숲이 아름다웠다  

 

소원성취 를 염원하며 소지를 태워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