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비청 스토리/비청 자작시(poem)

예당호의 가을밤

비 청 2023. 10. 7. 21:46

♤예당호의 가을밤

                              비청한희옥

말없이 물이 흘러가듯
가을도 흘러간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물이 흐른다
가을밤 달빛만큼
차가운 기류
좌대위 노란 불빛에 기대어 집어등만큼의 따뜻함을
찾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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