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니 소금 사막에 가고 싶다
비청한희옥
사막에는 못 가봤지만 모래 느낌은 알고 있다
고향 바닷가 김녕 성세기 해수욕장 모래사장은 꽤 넓고 사막처럼 모래 언덕이 군데군데 있었다
누가 먼저 올라가는지
친구들과 경주하듯 놀았다
지금은 그 모래 언덕이 안 보인다
모래 언덕 자리에 올레길과 식당 편의점이 들어섰다
그 올레길 위에는 모래 바람이 불면
모래가 쌓인다
모래 언덕인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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